• 맑음동두천 20.9℃
  • 맑음강릉 24.1℃
  • 맑음서울 21.6℃
  • 맑음충주 20.3℃
  • 맑음서산 23.0℃
  • 맑음청주 21.5℃
  • 맑음대전 23.2℃
  • 맑음추풍령 22.2℃
  • 맑음대구 24.8℃
  • 맑음울산 25.3℃
  • 맑음광주 24.5℃
  • 맑음부산 26.5℃
  • 맑음고창 23.5℃
  • 맑음홍성(예) 22.3℃
  • 비제주 23.9℃
  • 맑음고산 24.3℃
  • 맑음강화 21.5℃
  • 맑음제천 20.6℃
  • 맑음보은 21.1℃
  • 맑음천안 21.6℃
  • 맑음보령 25.7℃
  • 맑음부여 21.8℃
  • 맑음금산 21.8℃
  • 맑음강진군 25.5℃
  • 구름많음경주시 25.3℃
  • 맑음거제 25.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9.24 17:17:54
  • 최종수정2015.09.24 15:26:46
[충북일보] '선피아'척결이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이번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결정 과정에서 불거진 선피아 논란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차례 논의됐다가 무산됐던 '인사청문회'를 다시 추진할 태세다.

충북도 산하기관이나 단체의 주요 자리가 '논공행상'의 자리로 전락한 지는 오래다. 민선 시대가 열리면서 끝없이 선출직 단체장들이 단골로 이용하는 자리가 됐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도 마찬가지 자리가 된 셈이다.

이시종 지사가 낙점한 인물은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의 선거 활동을 도운 인물이라고 한다. 장애인단체 활동 경력도 없다. 게다가 이 지사는 지난해 선거 직전 "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문체육인이 맡아야 한다"고 약속했다. 체육인들의 반발 이유도 여기 있다.

체육계 내부에서는 "선거공신이 아니면 중용이 어렵다"는 자조 섞인 비판여론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이 지사의 '선피아' 중용은 비단 체육계에만 있는 게 아니다. 민선6기 1년 2개월 동안 충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인사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충북도 자체감사에서도 지적 받은 바 있다.

이 지사의 '내 사람 심기'가 계속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좋게 보면 선거 과정에 무급으로 헌신한 노력에 대한 보상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여론의 질타로 일정부분 손해를 본다 해도 향후 선거에 매우 유리하다는 정치적 계산 때문이다.

지난 22일 국정감사장에서 나온 쓴 소리도 허사였다. '낙하산 인사를 경계하라'는 국회의원의 질타는 그저 헛소리로 끝났다.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보은인사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당선자로선 선거에서 자신을 도운 인사들을 챙겨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선거 공신 중엔 전문성이나 경륜을 갖춘 인물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개 업무에 걸맞은 일을 처리하기보다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일에 몰두해 왔던 게 사실이다. 이 지사의 선피아 인사를 바라보는 지역의 여론이 차가운 까닭은 여기 있다.

나쁜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 그리고 자리란 당선 기여도나 친분에 따라 주어지는 게 아니다. 전문성과 능력 위주로 배치돼야 한다. 배려니 보은이니 하는 말이 나오면 안 된다. 그게 바로 유권자들의 뜻을 저버리는 짓이다. 국정감사에서도 지적이 된 만큼 검증이 필요하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취임 100일' 이상식 충북도의장 "일 잘하는 의회 만들고 실행에 전력 다할 것"

[충북일보]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도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지역 사회와 발걸음을 맞추는 의회가 돼 도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 일문일답. ◇ 취임 100일 소감은. "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100일이 지났다. 보람과 성찰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여야 간 원 구성을 큰 잡음 없이 마무리하고 주요 현안마다 의견을 폭넓게 모아 조율하며 의회가 도민을 위한 일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반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의회의 노력이 도민이 체감하는 속도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남은 임기 동안 이런 아쉬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임기를 마치는 날 '미처 다하지 못한 일'보다 '도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가 먼저 떠오르는 의회가 되도록 늘 처음의 마음으로 성실히 달리겠다." ◇ 13대 충북도의회 출범 후 변화된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