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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레전드 정대영, 단성중 찾아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 열정 전해

소규모 농촌 학교서 배구 꿈 키운 특별한 하루, 감동과 도전 함께한 수업

  • 웹출고시간2025.06.16 11:27:11
  • 최종수정2025.06.16 11:27:1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의 레전드 정대영 선수가 단성중학교를 찾아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을 열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성중학교
[충북일보] 단양의 작은 학교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한국 여자배구의 레전드 정대영 선수가 지난 13일 단성중학교를 찾아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을 열고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대영 선수는 국가대표 센터로 오랜 시간 활약했으며 최근까지도 프로리그에서 활발한 선수 생활을 이어온 한국 배구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이날 수업은 소규모 농·산촌 학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배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한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수 48명의 단성중학교는 남녀 배구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며 각종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는 등 배구에 대한 열의가 높은 학교다.

정대영 선수의 지도로 열린 체육 교실은 학생들에게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특별한 수업으로 운동 실력은 물론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정대영 선수는 기본기 훈련부터 실전 기술 지도까지 직접 시연하며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춘 소통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사인회와 기념 촬영도 진행, 학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정흥순 교장은 "정대영 선수의 방문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체육 수업 이상의 감동과 영감을 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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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