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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 5년간 식품관계법 144건 위반

대장균 검출,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 등 검출

  • 웹출고시간2014.10.23 10:50:43
  • 최종수정2014.10.23 10:50:43
농협 하나로마트가 식품위생법 위반 등 유통식품 안전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윤명희(비례대표) 의원이 하나로마트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식품안전 관련 법령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44건을 식품관계법을 위반했다.

위반법령 내역을 보면 원산지표시법 위반이 73건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위생법 위반 45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4건 등이다.

특히, 식품위생법 적발 내용을 보면 유통기한 경과, 이물질 발견, 대장균 검출, 유해물질 초과검출 등으로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사항들이 대거 적발됐다.

더욱이 지난해 4월 찰기장쌀에서 검출된 아플라톡신은 곰팡이가 만들어 내는 진균독으로 유통관리가 되는 동안 곰팡이가 생겼음에도 일선 농협은 버젓히 판매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명희 의원은 "농협하나로 마트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유통업체로서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식품 안전관리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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