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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의원, 새누리당 이주의 국감 우수의원

등원 두달 만에 중진 못지않은 관록 선보여
고관세 중국산 종강 저관세 전환 답변 받아

  • 웹출고시간2014.10.28 15:26:26
  • 최종수정2014.10.28 15:26:26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의원이 새누리당의 '이주의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본보가 국정감사를 빛낸 충북 출신 4인방 중 1명으로 꼽은데 이어 중앙 언론의 국감 인물 선정 등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셈이다.

지난 7·30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 이 의원이 등원 두달 만에 치른 국정감사에서 중진 못지않은 관록을 선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TV 홈쇼핑 광고·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한 농약 범벅 가짜 산양삼 불법 유통 △자연산 이끼 불법 채취·유통 △무상급식 잔반 처리에 혈세 수백억원 낭비 △안전 사각지대 유람선 방치 △불공정 서약서 강요하는 산업용 목재 펠릿보일러 지원 사업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지역 농협의 폐기대상 생강종자 판매 의혹을 제기하며 후속 질의를 통해 수십년 간 농가의 숙원이었던 중국산 종강의 고관세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통해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저관세 전환 답변을 받아냈을 뿐 아니라, 모든 종자의 유통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관별 업무 분장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 의원은 해경의 장비개선을 요구하며 실제 해경들이 중국 어선들과 맞서는 위험천만한 영상 뿐만 아니라, 국감장에서 실제 해경특공대의 시연을 통해 현행 방범조끼의 취약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배 의원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며 "1회성 반짝 지적으로 끝나지 않고 예산, 법안심사, 계속되는 상임위 활동을 통해 농민에게 희망을 주는 농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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