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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12 14:46:38
  • 최종수정2014.10.12 14:46:38
프랑스산 '마카롱 바닐라'에서 세균수가 무려 g당 670만 마리까지 검출되면서 기준인 50만 마리보다 최대 13배 이상 검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 새누리당 김현숙(비례대표)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수입과자 부적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12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유형은 △세균수 기준 초과로 84건 △산가 함량 기준 초과 57건 △사이클라메이트 검출 35건 △DBP 함량 기준 초과 4건 △타르색소 검출 3건 등이다.

이 가운데 수입업체인 ㈜본만제가 올해 수입하려던 프랑스산 '마카롱 바닐라'는 세균수가 무려 g당 670만마리까지 검출됐다.

㈜제이에프앤비에서 수입하려던 베트남산 '초코트리(연녹색)쿠키'도 세균수가 기준(1만/g이하) 보다 무려 610배나 많은 610만마리가 검출됐다.

한국뉴초이스푸드㈜에서 수입하려던 대만산 '크리스피롤 비스켓'에서는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DBP가 기준(0.3mg/kg이하) 보다 3배 많이 검출됐고, 원푸드에서 수입하려던 인도네시아산 '미니꽈배기'에서는 검출되어서는 안 될 발암물질인 사이클라메이트까지 검출됐다.

제조국별로 살펴보면 인도네시아·필리핀이 39건으로 가장 많은 부적합 건수를 보였고, 중량 기준으로는 인도네시아가 8만2천527kg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은 대만이 17만3천838달러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숙 의원은 "수입과자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입과자에 대한 부적합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환경호르몬 및 발암물질 등 위해성 물질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입식품 중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인기품목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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