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제세 의원, 부자감세 축소·유류세 인하 등 요구

"서민·중산층 위해 정책 추진해야"

  • 웹출고시간2009.10.22 19:35: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나라의 각 부문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부자감세, 4대강 살리기 등의 전면적인 전환과 함께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22일 기획재정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우리 사회에서 점차 심화되고 있는 부문별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4대강 등 사회간접자본사업비의 사회서비스 투자 전환 △부자감세 정책 축소 △정부 적자채무 축소 등의 정책전환이 우선돼야한다"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어 "서민과 중산층 지원 확대를 위해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서민신용보증기금 설치 △세금탈루를 막기 위한 고소득 자영업자 세무 조사 확대 △서민 유류세 감세로 분배 정의 실현 △야쿠르트 아줌마 보험설계사 등 인적용역소득자의 근로장려세제도(EITC)의 즉각 확대 시행 △서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등의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 의원은 외환위기 이후 소득격차 확대, 중산층 몰락, 저소득 생계형 자영업자 증가, 비정규직 확대, 저소득층 금융소외로 인한 금융 양극화, 사교육비 등 교육 양극화, 아파트 가격 등 자산 양극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 심화 대책 등을 따져 물었다.

특히 오의원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의문되는 4대강 살리기는 즉각 중단하고 사회서비스 분야에 예산을 즉각 확대 투자해야하며 대규모 부자 감세 정책으로 세수입 부족이 심화되고 국가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돼 세수정책의 전면 전환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