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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율 전국 최저수준"

충북 5.9%… 연도별로도 감소세
볼라벤·덴빈으로 1천581ha 피해

  • 웹출고시간2012.10.22 11:0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율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가입율도 계속 감소 추세로 집계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승남(고흥·보성) 의원은 22일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최근 이상기후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농업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하지만 2001년 만들어진 농작물 재해보험의 면적대비 가입율은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충북의 면적대비 가입율은 올해 7월 말 기준 5.9%로 전국 평균 14.7%에 크게 뒤쳐진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23.2%)의 4분의 1 수준이다. 품목별론 사과 24.6%, 배 22.6%, 복숭아 9.1%, 포도 1.4%, 벼 2.2%로 집계됐다.

연도별 가입율도 2010년 7.6%에서 2011년 6.6%, 2012년 7월 5.9%로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전체 농가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과 국고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충북에서도 가입율을 높이는데 적극 나서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은 올해 초강력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1천581ha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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