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10.15 17:32: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국립대학의 모교출신 비율이 다른 시·도의 국립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새누리당 김태원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39개 국립대학의 전임교원 1만7천176명 중 5천476명(31.9%)이 모교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국립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전체 교원 2천164명 중 1천832명(84.7%)이 모교출신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대 1천278명 중 608명(47.6%), 부산대 1천216명 중 572명(47.0%), 전남대 1천248명 중 565명(45.3%) 등의 순이었다.

충북은 청주교대 전체 교원 68명 중 4명(5.8%), 한국교원대 195명 중 19명(9.7%), 충북대 744명 중 135명(18.1%)만이 모교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교통대(옛 충주대)는 전체 교원 308명 중 모교출신은 단 1명에 그치는 등 전국 국립대학 중에서 모교출신 비율이 가장 적었다.

김태원의원은 "같은 대학에서 사제, 선후배로 인연을 맺는 순혈주의가 만연할수록 대학의 학문적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대학들은 뛰어난 연구 인력을 임용하고 학문의 다양성을 늘려나간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