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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16 17:10: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적으로 매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병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충북교육청은 제주교육청과 함께 유일하게 지난 3년동안 학교급식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주통합당 박홍근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급식 사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병 학생수가 2009년 2천716명에서 2010년 3천592명, 지난해 8천247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 기간동안 학생 10만명당 지역별 식중독 발병 학생수는 울산이 137.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이 112.5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충북교육청은 최근 3년간 제주교육청과 함께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사고 학생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은 또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무상급식 수혜학생 비율이 77.9%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학생 건강권 보장차원에서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박홍근 의원은 "무상급식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사고율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는 건 그만큼 무상급식이 안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며 "무상급식이 단순히 '공짜 밥'을 먹여주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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