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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항·정비불량… 선박사고 대부분 '인재'

어선 사고 원인의 74.5%
경대수 의원 "안전교육 철저한 관리방안 마련해야"

  • 웹출고시간2013.10.28 19:08:30
  • 최종수정2013.10.28 19:08:30
우리나라 선박사고 대부분이 과실로 인한 사고 또는 음주운항으로 인해 발생한 '인재(人災)'로 밝혀졌다.

해양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사고발생 선박은 총 4천216척으로 이로 인한 사망 및 실종은 218명, 사고발생 선박 중 68.8%는 어선으로 사고원인의 74.5% 이상이 운항 부주의, 정비불량, 관리소홀 등 과실로 인한 사고였다.

또 2011년 이후 선박 음주운항 단속현황을 살펴본 결과, 단속건수 총 263건 중 어선이 193건으로 73%를 차지해 이에 대한 철저한 단속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대수(새누리·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은 "어선 운항에 대한 안전교육과 선박정비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선박의 입·출항 시 음주 단속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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