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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연구·지도직 인사 비효율적

정범구 의원 '단일직급제' 재검토 제안

  • 웹출고시간2011.09.20 18:50: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촌진흥청(농진청)의 연구·지도직 인사가 비효율적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정범구 의원(민주당, 중부4군)은 20일 농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농진청 인력의 68%인 연구·지도직의 인사가 '전공따로, 연구따로'"라며 "전공분야가 아닌 분야로 배치하는 것은 일관된 연구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없게 한다"고 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농진청의 A 연구관은 원예학 박사학위 취득후 채소분야에서 연구사로 일했지만, 5급인 연구관으로 승진후 근무부서가 과수분야로 바뀌었고, 현재는 인삼분야에서 근무 중이다.

또 병원균 전공인 B연구관도 연구사 시절에는 토양을, 연구관 승진후엔 보리 등 맥류 연구, 현재는 유전자 관련 부서에서 일한다.

그는 "농진청 연구직은 연구사와 연구관, 단 두 계급으로 승진 전후에 연구분야가 달라질 수 있어 매우 비효율적인 체계"라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농진청이 오랫동안 추진하다가 2010년 포기한 '단일직급제' 추진을 재검토하라"고 제안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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