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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24 15:53:48
  • 최종수정2013.10.24 15:53:59
충북대학교의 연구비 수혜 수준이 전국 거점국립대 중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서상기(대구 북구을) 의원이 24일 발표한 '거점국립대 연구비 현황'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0개 거점국립대 기초·국책·인문·국제화 등의 연구재단에 지원한 총 연구비 1조1천4억여원 중 충북대에 배당된 규모는 4.2%에 불과하다.

거점국립대 10개 중 충북대는 2010·2011년 2년 연속 연구비 배정 순위 7위, 2012년은 8위를 기록했다.

부산대(11.1%)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방대학도 연구비 점유율은 한자리에 불과하다.

수도권 대학에 밀려 지방 거점 대학으로 내려오는 연구비는 '쥐꼬리' 수준이다.

절반에 가까운 연구비는 서울대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에 3년간 들어간 연구비는 4천98억원으로 전체 연구비의 48%다.

서 의원은 "매년 지적을 반복하지만, 연구비 쏠림현상이 굳어지고 있다.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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