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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정부, 노인일자리 정책 전면 수정해야"

5년간 6천534억 투입… 취업률 하락

  • 웹출고시간2012.10.08 18:08: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위원장은 8일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행과 문제점에 대한 실증조사를 거쳐 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5년간 노인일자리 사업에 6천534억원을 투입했으나 취업률은 30.3%(2008년)에서 28.9%(2011년)로 오히려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인일자리 예산대비 취업률

이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만들어진 총 18만 6천개의 일자리 중 90%(16만 6천개)는 최저임금에 크게 못 미치는 월 20만원의 7개월 한시적 일자리"라며 "나머지 2만개도 소득이 일정하지 못한 일용직 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대표적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전락했다"며 "각 부처에 흩어져있는 노인일자리 정책을 보건복지부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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