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0.20 16:28:58
  • 최종수정2014.10.20 16:28:58
충북도내 초·중·고교의 운영비가 전국 17개 시·도 중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박홍근(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초·중·고 학교일반운영비'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학교당 평균 연간 운영비가 가장 많은 곳은 7억1천379만원인 광주였다.

전남은 2억6천277만원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일반운영비는 전기료와 수도세 등 각종 공과금을 비롯해 기타 기자재 구입비 등 교육활동 비용이 포함된 금액으로, 학교운영비가 감소하면 교육활동에 투자할 수 있는 재정이 그만큼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충북의 경우 한 학교당 6억1천6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광주, 인천(7억775만원), 울산(7억99만원), 대구(6억3천118만원)에 이어 5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7번째(5억6천934만원), 충남은 11번째(4억7천845만원) 였다.

박홍근 의원은 "누리과정 등 국가차원의 교육복지사업을 지방교육청에 떠넘기면서 지방교육 재정이 파산상태에 이를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며 "일선 교육청 입장에서는 인건비는 물론 학교운영비까지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떠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