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창 슈퍼컴센터 안전사고 '도마위'

한 이화수 의원, 허위사실 보도·법 위반한 기상청 질타

  • 웹출고시간2009.10.13 15:2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 이화수 의원은 13일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최첨단 국가기상청 슈퍼컴퓨터신축공사가 도마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신축공사 사망사고와 지난 3월 다시 같은 현장에서 근로자 추락사고와 관련 "센터공사가 안전관리 대책 없이 허위사실보도와 건설기술관리법 위반 속에서 진행된되고 있다."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오창 국가기상슈퍼컴퓨터 신축공사는 지난해 12월 17일 지붕이 붕괴돼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기상청의 운영 지원과에서는 공사 재개시까지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조치 하겠다는 내용의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신축공사 사고 조사결과를 청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무런 조치없이 같은해 12월 30일 공사를 재개 하도록 했고 이후 같은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전치 10주)하는 사고가 재발한 다음 날인 지난 3월20일 돼서야 시공업체등으로 하여금 안전곤리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문제는 이뿐만 아니라 재해에 관련해 중대한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행정처분 권한이 있는 관할 관세에 사건에 대한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런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고 지난해 12월 사고가 발생후 책임 감리원을 교체할 때 건설감리협회에 책임감리원의 참여 예정기간이 종료됐기 때문에 교체된 것이라고 보고 했다.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 보고이며 건설 기술관리법 위반이다.

이에 이의원은 "547억 최첨단 슈퍼컴퓨터 기상장비 구입 비리가 있어 검찰의 수사를 받은 적이 있음에도 또 다시 위법 행위가 발생 했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는 기상청 태도는 도덕적 해이의 극치"라고 기상청의 해명을 요구 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