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서각회(회장 한미경, 이용운)는 지난 회원전 행사시 모금된 성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전액 106만6천원을 지난 29일 기탁했다. 지난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생거진천 서각회 2010우리같이전'이란 타이틀로 열린 회원전에서 회원들과 관람객들의 따뜻한 성금으로 마련된 성금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서각회 이용운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살기좋은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서각회는 군민들의 여가활용을 통한 자기개발 및 취미활동 기회제공으로 정신적 풍요와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서각 예술을 통한 생거진천의 전통문화 계승 및 다양한 문화체험, 작품발표회, 전시회 등을 통해 생거진천의 이미지제고에 힘을 쓰고 있는 모임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만승라이온스클럽(회장 이준경)이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만승라이온스클럽은 매해 반기별로 광혜원면 65세 이상 남자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30일 옥산사우나에서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준경 회장은 "평일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주민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실천하는데 더욱더 앞장서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만승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은 지난 9월과 10월에는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배봉사를 실시하는 등 꾸준한 봉사 활동을 전개해 밝고 따뜻한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앞장서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장애인일지리사업 참여자 2명이 '2010년 장애인일자리 우수참여자'로 선발 되어 29일 오후 3시 (재)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010년 장애인일자리 우수참여자 시상은 전국의 장애인일자리 우수참여자들을 대상으로 3개 부문별로 최우수참여자 1명, 우수참여자 7명 총 24명을 선발하여 시상을 하는데 진천군은 행정도우미, 복지일자리 각 1명씩 2명의 장애인일자리 참여자가 우수참여자로 선발 됐다.장애인행정도우미 부문의 우수참여자로 선정된 황규두(52세)씨는 진천군청(사회복지과)에서 장애인일자리 전담보조 행정도우미로 근무하면서 지체장애 5급이라는 신체적 어려움에도 늘 긍정적이고 활기찬 성격으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참된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타 장애인에게 모범이 되어 선정됐다. 또한 유정현(37세)씨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아침 일찍 나와 주변정리 등 본인이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였을 뿐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친절하게 성심 성의껏 맡은 일에 힘쓰는 모습 등이 타에 모범이 되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
진천군은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법질서를 확립'한다고 밝혔다. 군은 동절기 및 봄철에는 계절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소량의 수질오염물질 유입만으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갈수기 수질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시 신속한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유독물 등 악성폐수 및 다량의 폐수배출업소, 액상폐기물 처리업소,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하여 갈수기 기간인 2010. 12. 1일부터 2011. 4. 30일까지 5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언론에 공개함은 물론 법질서 확립을 위해 엄중히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신고한 자에게는 조례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발견 즉시 진천군 환경과 전화 539-3451 ~5번으로 신고하여 자연 수생태계를 보전하는데 전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기자
진천군 종합민원과(과장 이규홍)는 전직원(22명)이 매분기마다 작은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종합민원과는 지난 27일에도 올해들어 네 번째로 문백면 구곡리에 위치한 노인장기요양시설인 '평안의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외로운 노인들의 말벗되기를 비롯 식사수발과 실내외 청소로 땀을 흘리며 훈훈하고 정감이 넘치는 시간을 함께 나눴다.또한, 수지침 자격증이 있는 직원(김규식)은 동료들과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한 수지침 봉사를 실시해 혈액순환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어 노인들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했다. 평소 봉사활동을 통한 건강도시 해피진천 실천 및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이규홍 종합민원과장은 "연말을 맞아 사회가 날로 각박해지는 가운데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웃음을 잃지 않도록 함께 정을 나누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건강도시 생거진천의 명성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가 구현되는데 앞장서도록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진천읍사무소(읍장 김원종)는 지난 29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소속 전직원을 대상으로 '미소띄는 얼굴로 친절응대'라는 주제로 '미소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미소짓고, 인사하고, 대화소통하고, 칭찬하는 '미인대칭'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직원 친절마인드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자원봉사자 김민화(웃음치료사, 여)씨가 신뢰와 배려를 체험할 수 있는 율동 등의 색다른 웃음치료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에게 자발적 동기를 부여해 줌으로써 주민들에게 친절을 베풀 수 있는 마인드 수준 향상의 장이 됐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다양한 진천읍 친절민원 시책들과 함께 친절응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내년도 총 예산안을 2천82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회계별로 분류하면 일반회계 천,417억원 특별회계 403억원이며 전년과 비교하면 일반회계는 약 189억원 증가(8.50%), 특별회계는 약 98억이 증가(32.20%증)한 규모다.일반회계를 기준으로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에서 약44억 증가했고 의존재원인 교부세, 재정보전금, 국도비보조금은 약 145억원이 증가했다. 예년과 비교해 자체재원보다 의존재원(교부세,국도비보조금)의 비율이 높아진 수치로써 이는 신규사업 개발 등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유영훈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단소장의 노력이 예산에 반영됐기 때문이다.일반회계를 기준으로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인건비와 기본경비 등 행정운영경비에 예산의 14.3%인 346억, 내부거래 등 재무활동비에 0.5%인 125억, 그 외 80.5%인 1천946억원은 사업비로 구성됐으며 이를 분야별로 비율순으로 보면, 농림수산(19.39%) 469억, 사회복지(15.54%) 376억, 환경보호 303억(12.53%), 국토 및 지역개발(10.51%) 254억, 문화및관광(5.39%) 130억, 일반공공행정(9.40%) 227억, 수송 및 교통(4.32
성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김한수) 어린이들은 오늘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다. 2학기 들어서 유치원 그린존에 한 알 한 알 정성껏 심어 가꾸어 온 알타리 무를 뽑았다. 저온 기온으로 실하게 잘 자라지는 못했어도 자기들이 심어 가꾼 채소를 뽑고 다듬은 것으로 총각김치를 담근단다. 앞치마를 입고 머리 수건도 동여맨 모습이 너무 귀엽고 대견해 보이기도 했다.선생님과 함께 재료를 탐색해 보고 김치 담그는 순서도 알아보며 손수 다듬고 씻은 쪽파도 일정한 크기로 썰어놓는 솜씨가 예사롭지가 않았다.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새우젓, 멸치액젓 등 양념을 모두 섞은 다음 알타리 무를 빨갛게 빨갛게 물들이면서 재미있는 노래까지 흥얼거렸다. 아이들은 커다란 양푼에 알타리 무와 갖은 양념을 넣은 후 이리저리 골고루 섞어보기도 하고 뒤집어 보기도 하며 분주하게 손을 놀리더니 드디어 먹음직스러운 총각김치를 완성해 내었다. 평소엔 김치를 안 먹으려고 일부러 식탁 밑으로 떨어뜨리곤 하던 규원이도 오늘은 맛있다며 자꾸만 달라고 한다아이들은 집에서 가지고 온 반찬통에 자기가 만든 총각김치를 담아 온 가족이 함께 먹을 것을 생각하니 절로 신이 나는지 얼굴이 온통 싱글벙글 웃음이 하나 가득이다.진
유영훈 진천군수가 26일 제196회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 제2차 정례회에서 201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의 군정방향을 제시했다.유 군수는 지난 4년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꿈과 희망인 진천시 건설을 가속화 시키고, 군민의 삶과 질이 보장되는 건강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7만 군민의 화합 속에 열정과 창의적인 사고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건강도시 생거진천의 발전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정목표인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유 군수는 내년도 군정운영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먼저, 진천군장기종합발전계획 새오름Ⅲ와 진천시 건설 액션플랜을 기반으로 2011년도를 "진천시 건설 인구기반 조성의 해"로 설정하고 주거공간 확충과 지역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은, 명품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우석대 ASEM진천캠퍼스 조성을 지속 추진해 이를 기반으로 교육중심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진천군 국제화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건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는 지난 26일 최윤관(충청북도교통연수원) 선생님을 초청 교통안전교육을 받았다.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교통안전교육으로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를 다시한번 살펴보고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점 등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됐다. 특히 '횡단보도 건널 때, 자전거·승용차 탈 때, 버스 타고 내릴 때, 밖에서 놀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을 내용으로 했다. 오헌철학성초 교감)은 "해마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교통안전교육 등 교통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잘 지켜서 아이들이 교통사고로 다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진천/ 손근무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