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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사학비리 '말! 말! 말!'

'얼마나 부끄러우면 화장실에 숨어'

  • 웹출고시간2014.10.09 18:49:00
  • 최종수정2014.10.09 18:49:00
지난 8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청주대 사학 비리와 관련한 의원들의 발언이 관심.

○…"뭐가 두렵기에 화장실에 숨었습니까?" = 안민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한 김윤배 청주대 총장을 향해 "화장실에 숨어 전화를 받는 대한민국 대학총장의 서글픈 모습을 봤다. 뭐가 그렇게 두렵냐"고 지적.

○…"여기에도 유체이탈 화법을 쓰는 사람이 있다" = 유기홍(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총장의 법률대리인 비용도 교비로 지급했냐고 따지는 질문에 김 총장이 "잘 모르겠다. 기억나질 않는다"는 답변에 대해 힐난.

○…"죽을 때 싸가지고 갈 것이냐" = 도종환(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적립금 3천억원을 조성해 놓고 학교에 투자하지 않는 김 총장의 무리한 적립금 늘리기를 질타.

○…"대학을 개인소유로 생각하면서 왜 '모든 결정은 처장이 했고 본인은 모른다'고 답하느냐. 비겁하다" = 안민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의원들의 각종 질문에 무조건 모른다고 답하는 김 총장의 답변 태도를 지적.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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