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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괴산군, 지역 농업특성화사업 선정

농진청, 2년간 총 10억원 지원…수박·도라지 등 고품질화

  • 웹출고시간2011.09.22 20:14: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과 괴산군이 농촌진흥청이 실시하는 2012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22일 정범구(민주당·증평, 진천, 괴산, 음성) 국회의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공모한 지역농업특성화기술지원사업에 진천군의 '소비변화 대응 친환경 명품 진천 수박' 육성과 괴산군의 '웰빙 고품질 도라지 생산기반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2년간 각각 7억 원과 2억7천58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진천군의 '소비변화 대응 친환경 명품 진천 수박 육성사업'은 올해와 내년 2년 동안 국비 7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미생물과 참숯을 이용한 수박토양 개선으로 진천 수박의 특성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특성화 재배기술로 고품질 진천 수박 브랜드를 개발한다. 진천지역에는 모두 430여 농가가 366㏊에서 수박을 생산하는데 연간 생산액은 275억 원에 이른다.

괴산군의 '웰빙 고품질 도라지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억9천400만 원(국비 2억7천580만 원, 지방비 1억1천820만 원)을 투입된다.

군은 저온저장고 1곳 및 비가림시설 설치, 현장컨설팅과 주산지 중심의 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친환경 도라지를 생산한다.

현재 괴산지역의 도라지 생산면적은 37.0㏊로 대부분 생체로 판매돼 부가가치가 낮았다.

정 의원은 "이번에 사업을 신청한 진천군과 괴산군이 모두 사업자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타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수박과 도라지의 고품질화를 통해 진천과 괴산군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은 각 시군 여건에 맞는 품목에 대해 기술, 교육, 예산 등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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