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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박물관 건립 혈세 낭비

보은 등 115곳 관람객 100명 미만

  • 웹출고시간2011.09.19 19:58: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0년간 전국의 공립박물관 건립에 1조원 이상의 국고와 지방비가 지원됐지만 하루 100명도 찾지 않는 박물관이 전체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방위 소속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19일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290개 공립박물관 가운데 하루 100명 미만의 관람객이 찾는 곳이 전체의 40%인 115곳에 이르렀다.

안 의원은 보좌진이 실사를 위해 보은에 위치한 한 박물관을 방문했지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문이 걸어 잠겨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박물관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3.3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연간 방문객이 200여명에 불과한 청도 농기구박물관을 비롯해 하루 방문객 수가 10명도 안되는 박물관이 12개 됐다.

이 같은 식물 박물관을 짓기 위해 지원된 국고와 지방비는 지난 10년간 1조1천671억원(국고 2천829억원, 지방비 8천842억원)에 이르렀다.

지난해만 해도 건립중인 공립박물관의 총 사업비는 3천814억원(국고 1천18억원, 지방비 2천794억원)으로 2011년 이후의 막대한 재정 부담을 예고하고 있다.

안 의원은 "'일단 짓고 보자'는 과시성, 선심성 사업 대신에 주민들의 문화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문화, 여행, 체육바우처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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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