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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충북 실업급여자 45.5% 재취업 못해"

장기 실직 막기 위해 취업 지원 강화해야

  • 웹출고시간2014.10.13 16:15:04
  • 최종수정2014.10.13 16:15:04
충북도내 실업급여 수급자 중 45.5%는 재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이석현(안양 동안갑)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 122만3천516명 중 소정급여일수 만료자는 전체의 46%인 56만3천1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업급여 수급자의 46%는 급여 수급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재취업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시·도별로 보면 광주(나주·화순 포함)가 50.3%로 소정급여일수 만료자 비중이 가장 컸다.

대구와 전북이 48.9%, 대전이 48.5%, 충북은 45.5% 등으로 뒤를 이었다.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충남으로 40.3%였으며 강원 42.2%, 전남 43.6% 등으로 집계됐다.

이석현 의원은 "신청자 본인이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명을 해야만 급여가 지급될 정도로 우리 실업급여제도는 취업을 강조하고 있는데도 재취업 실적은 저조하다"며 "장기 실직을 막기 위해 취업알선 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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