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방과후 학교 국·영·수 위주 편성

사교육비 절감이 학부모 부다만 가중

  • 웹출고시간2010.10.05 20:11: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선학교에서 시행중인 방과후 학교가 국.영.수 위주로 편성됐다는 지적이다.

국회 안민석(민주당)의원이 밝힌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일선학교에서 운영중인 방과후 학교가 국영수 중심으로 운영되는 반면 예체능 및 기타 관련 방과후 학교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 지난 2007년과 올해를 비교할 경우 국어의 비중은 2007년이 10.6에서 올해 14.8, 수학은 9.1에서 16.7, 영어는 14.2에서 17.5로 급격히 늘었고, 음악은 10.3에서 5.2, 미술은 9.0에서 4.2, 체육은 8.7에서 3.1, 기타는 11.9에서 5.2로 감소했다.

또 방과후학교와 관련한 교육비 총액은 2007년 242억7천400만원에서 2008년 262억6천500만원, 지난해는 333억7천600만원으로 증감률이 8.2%, 27.1%로 각각 늘어났다.

이같은 결과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사교육없는 하교 선정, 영어공교육 강화, 자율형사립고를 비롯한 고교다양화 추진 등을 추진햇지만 효과는 미비한 반면 부작용으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안의원은 "학교교육이 사교육화 되는결과를 낳아 방과후 교육비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사교육비를 절감한다는 정책이 학부모들의 부담을 늘렸다"고 지적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