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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철도공사지연 1천900억원 낭비

정우택 "부실공사 가능성 기간내 완료 노력해야"

  • 웹출고시간2013.10.23 20:01:35
  • 최종수정2013.10.23 20:01:35
변재일(민주·청원) 국회의원은 코레일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사장 표창장을 수여가 총 2만2천982건으로 사장표창이 남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제출한 '공사사장 표창현황' 자료에 따르면 1년 평균 약 현원의 12~13%에 달하는 3천800여명이 사장표창을 받고 있었다.

2013년 기준 표창이 없는 직원은 7천820명으로 이는 직원 10명중 7명이 사장표창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또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사장이 공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여된 표창은 3천694건으로 이는 6개월 동안 1달에 600명씩 표창을 줬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표창이 남발되다보니 2회 표창을 받은 직원이 2천469명, 3회 이상 받은 직원도 405명에 달했다.

변 의원은 "적절한 표창은 조직원들로 하여금 사기를 부여하는 약이 되지만, 이처럼 무분별한 남용은 사기부양의 긍정적인 효과마저 반감시킬 우려가 있다"며 "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수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행 징계운영세칙상 사장표창 수여자는 징계를 감경 받을 수 있는데, 지금처럼 무분별하게 표창이 수여된 상황에서는 그 변별력이 없어 사장표창이 오히려 면제부를 주는것에 불과하다"며 "사장표창을 징계감경조건에서 제외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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