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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삼 충북청장의 앞날은 이해찬 의원이 책임(?)"

  • 웹출고시간2013.10.27 18:49:20
  • 최종수정2013.10.27 16:54:29
○…이해찬 의원이 충북지방경찰청에 대한 국감에서 홍성삼 청장에게 "2년 동안 충북청장을 해 볼 생각이 없느냐"고 물어 홍 청장이 잠시 당황.

이 의원은 이 날 전국 꼴찌인 충북경찰의 치안만족도 조사 결과와 음주운전 등 유난히 충북 경찰관들이 저지른 사건 사고가 많다고 질책한 뒤 경찰의 '조직문화'가 잘못됐다고 지적.

그러면서 "불과 6~8개월만에 지방청장 자리를 떠나니 무슨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면서 "경찰 조직에 문제가 있다. 새로 부임했는데 충북도민들을 위해 자진해서 2년 쯤 이곳에서 있을 생각은 없느냐…(중략)…2년 하면서 제대로 충북경찰을 만들어 볼 생각이 없느냐"고 질문.

잠시 당황했던 홍 청장은 "있게만 해주시면 있겠다"고 답변.

그러자 이 의원은 "각오하신다면 안행위원들이 도와주지 않겠느냐. 내가 이성한 청장 잘 알고 있다"고 응수.

이 의원이 질문을 마무리하자 임시 감사반장 자리에 앉았던 박덕흠 의원이 "(홍성삼)청장님의 앞날은 이해찬 의원이 책임지겠다고 하십니다"라고 거들자 딱딱했던 국감 분위가 잠깐 동안이지만 화기애애한 분위로 전환.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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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