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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05 20:1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국립대학들의 입학사정관이 턱없이 부족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생선발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주광덕(경기 구리)의원이 밝힌 '입학사정관제' 자료에 따르면 2011학년도 수시전형 당시 충북대는 입학사정관 6명이 응시자 3천740명을 심사해 사정관 1인당 학생수가 623명에 달했다.

또 충주대는 입학사정관 7명이 2천380명을 상대로 심사해 사정관 1인당 학생수가 340명이었고 건국대 충주캠퍼스는 사정관 5명이 1천965명을 담당해 사정관 1인당 393명의 학생을, 입학사정관이 2명에 불과한 한국교원대의 사정관 1인당 450명을 학생을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내 대학들이 채용한 입학사정관수는 전국평균 8.5명보다 적고, 사정관 1인당 학생수는 전국 평균(56명·선발정원 기준)을 훨씬 초과했다.

주 의원은 "심사기간이나 모집회수 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입학사정관 1인당 학생수는 적어도 200명 이하 수준이어야 한다"며 "사정관이 너무 많은 학생을 심사하면 학생의 창의성이나 잠재력을 파악하기보단 소위 '스펙'에 따른 서류심사에 그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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