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옛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셀프 제명' 취소
지난 3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김수민(왼쪽) 의원.
ⓒ 김수민 의원실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⑥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4·15 총선 각오는 "문재인 정부 임기 중반이 지나고 있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개혁을 원한다. 사법개혁, 검찰개혁이 대표적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검찰개혁이라는 과제 하나를 추진하기 위해 얼마나 힘이 들었는가. 중단 없는 개혁을 추진해야 하지만 지난 한 해를 겪은 뒤 남은 정치개혁과 국회개혁을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그러나 멈추지 않고 개혁의 길로 가야 한다. 국민의 요구다. 이번 선거는 개혁의 길로 계속 갈 수 있는지, 아니면 여기서 멈춰야 하는지를 판가름하는 싸움이 될 것이다. 개혁세력과 반개혁세력, 앞으로 나아가려는 세력과 발목을 잡으려는 세력, 미래로 가려는 세력과 과거로 퇴행하려는 세력의 싸움이다. 남은 2년도 국회·정치·사회개혁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 호소해야 하는 선거다." ◇이번 선거 어떤 프레임으로 보나 "정권 중간에 이뤄지는 선거는 정권 심판의 성격이 강하다. 이러한 선거에서는 가장 먼저 '경제가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과거 모든 선거에서 '경제를 망쳤다', '경제가 너무 어렵다',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프레임이 제기됐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코로나19 영향으로 영농철을 맞은 농촌에 비상이 걸렸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위한 하늘길이 줄줄이 막히면서 농촌의 인력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는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된 농가에 한해 외국인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법무부는 지난해 기존 3개월에서 최장 5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는 '계절근로(E-8) 비자'를 신설하고 한 농가당 고용가능인원을 5명에서 6명으로 늘리는 등 관련 규정을 개선하고 지난 2월 전국 총 48개 지자체에 4천79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 바 있다. 충북에서는 괴산, 보은, 옥천, 음성, 증평은 잠정 중단을, 영동과 단양, 제천은 일정을 연기했다. 깻잎 주산지인 옥천군 군서면 깻잎 농가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을 못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서면 사정리에서 3동(660㎡)의 깻잎 농사를 짓는 A씨는 "다문화 가정 친정 부모들이 베트남에서 들어오질 못해 깻잎 수확은 물론 순 정리, 가지치기 작업을 못하고 있다"며 "농촌에 인력마저 없어 현재 가족을 총동원해 보지만 역부족"이라고 토로했다. 식목철
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⑥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4·15 총선 각오는 "문재인 정부 임기 중반이 지나고 있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개혁을 원한다. 사법개혁, 검찰개혁이 대표적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검찰개혁이라는 과제 하나를 추진하기 위해 얼마나 힘이 들었는가. 중단 없는 개혁을 추진해야 하지만 지난 한 해를 겪은 뒤 남은 정치개혁과 국회개혁을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그러나 멈추지 않고 개혁의 길로 가야 한다. 국민의 요구다. 이번 선거는 개혁의 길로 계속 갈 수 있는지, 아니면 여기서 멈춰야 하는지를 판가름하는 싸움이 될 것이다. 개혁세력과 반개혁세력, 앞으로 나아가려는 세력과 발목을 잡으려는 세력, 미래로 가려는 세력과 과거로 퇴행하려는 세력의 싸움이다. 남은 2년도 국회·정치·사회개혁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 호소해야 하는 선거다." ◇이번 선거 어떤 프레임으로 보나 "정권 중간에 이뤄지는 선거는 정권 심판의 성격이 강하다. 이러한 선거에서는 가장 먼저 '경제가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과거 모든 선거에서 '경제를 망쳤다', '경제가 너무 어렵다',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프레임이 제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