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연고 전현직 의원 4·15 총선 '희비'

이인영·나경원 등 경선 없이 무난히 본선
하태경·이혜훈 3대1 경선…이현재 무소속 출마 결심
원외 송태영 전 한국당 도당위원장 컷오프

  • 웹출고시간2020.03.15 18:57:19
  • 최종수정2020.03.15 18:57:19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4·15 총선을 앞둔 충북 연고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당내 경쟁자가 없어 무난히 단수 공천된 이가 있는가 하면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컷오프 된 예비후보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충주 출신인 이인영(서울 구로갑) 원내대표와 청주 출신 조정식(시흥을) 정책위의장, 영동 출신 박범계(대전 서을) 의원, 단양 출신 한정애(서울 강서병) 의원은 경선 없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

영동에 연고가 있는 유승희(서울 성북갑) 의원은 경선에서 낙마했다.

유 의원은 경선 결과에 불복,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성북갑 김영배 후보 추천 무효 및 유승희 후보 재추천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등 본선 진출 의지를 강력히 밝히고 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정용기(대전 대덕) 의원,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 심규철(군포) 전 의원이 경선 없이 공천을 받았다.

음성이 본적으로 3선 의원을 지낸 권영세(서울 용산) 전 주중대사는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았다.

제천 출신 이혜훈(서울 서초갑) 의원은 기존 선거구 공천을 희망했으나 컷오프 되면서 동대문을로 선거구를 변경했다. 이 의원은 14~15일 민영삼 정치평론가, 강명구 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와 경선을 한다.

영동 출신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의원은 15~16일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조전혁 전 국회의원과의 경선을 남겨두고 있다.

이 의원이 속한 서울 동대문을에 대한 경선결과는 16일, 하 의원이 속한 부한 해운대갑은 17일 발표된다.

보은 출신 이현재(하남) 의원은 하남 선거구에서 컷오프 되며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던 영동 출신 통합당 최연혜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을 지낸 송태영 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서울 강서병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경선 전 컷오프 되는 고배를 마셨다. 총선취재팀 / 안혜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