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99 3대 관전포인트
여 '질 수 없는 선거' 야 '지면 안되는 선거'
제1야당 무기력 속 안철수 변수도 '미지수'
공약·인물 검증없는 좌우 대립 투표 우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포근한 겨울날씨로 인해 전국에서 열리는 겨울축제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천시 겨울왕국 시즌 2의 행사 중 하나인 얼음축제도 프로그램 변경 등이 예상되고 있다. '제베리아'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의림지 얼음축제도 당초 계획대로 모든 프로그램이 이뤄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시는 지난 3일부터 얼음 게이트, 얼음 터널, 얼음성 등 전시시설 제작에 착수했으며 눈 미로, 눈썰매장, 눈 동산 등 스노우 플레이존도 설치하고 있다. 또 얼음 자전거 타기, 공어 낚시 등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나 행사 장소인 용추폭포 인근 보조 호수가 제대로 얼지 않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또 포근한 날씨로 인한 눈과 얼음이 녹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일부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기상예보대로라면 행사 개막일까지 큰 추위가 없어 이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의 변경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얼음이 20㎝ 이상 두께로 얼지 않으면 공어 낚시 행사를 인근 부지에서 공어 맨손 잡기 행사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행사가 눈과 얼음으로 이뤄지는 행사인 만큼 강추위가 오지 않아도 행사를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조직개편을 통한 '민간 주도 조직'으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WMC 조직개편안의 골자는 파견 공무원 수를 줄이는 것이다. 현재 WMC 사무국 구성원 14명 가운데 8명이 업무지원을 위해 도에서 파견된 공무원이다. 급수별로 보면 △4급 1명 △5급 1명 △6급 4명 △7급 2명이다. 나머지 6명은 민간 채용 직원이다. WMC는 4급에 해당하는 사무차장의 겸직(도 체육진흥과장)을 해제하고, 5급인 행정지원팀장을 비롯해 6급 1명과 7급 1명을 복귀시킬 계획이다. 이럴 경우 WMC 파견 공무원 수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4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WMC는 조직 재정비에 대해 "지난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쉽이 종료됨에 따라 행정지원 인력을 축소하는 한편, 향후 민간 주도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몸집을 줄여 3회 대회 국외 유치와 GAISF(국제경기연맹충연합) 가입 등 올해 주요 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WMC는 지난 3일 이시종 지사에게 조직개편안 검토 보고를 했으며, 내부 논의를 거쳐 조직개편안 세부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조직개편안은 이사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청주MRO포기' 이후 애물단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렇다할 활용방안은 나오지 않았고, 각 지구 개발 방식을 놓고 지역 주민과의 마찰은 이어졌다. 3년 이상 공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사업이 최근 지자체와 관련 기업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청주국제공항과 에어폴리스 1지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은 ㈜알에이치포커스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오는 2023년까지 430억 원을 투입해 시설 확장과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 김수언 대표를 만나 알에이치포커스의 기술력과 에어로폴리스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알에이치포커스의 사업 추진 현황은. "알에이치포커스는 LG상사로 부터 항공사업 부문을 인수해 창립한 회사다. 2016년 4월 전문인력 및 시설, 사업경험을 승계해 사업을 개시하게 됐다. 러시아로부터 승인된 국내 유일의 러시아 헬기 정비 부품 공식서비스 업체로서 빠르게 발전을 거듭해나고 있다. 2018년에는 기술연구소 및 보세창고를 설립했으며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청주공항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