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자회견 열고 21대 총선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최근 미래통합당을 떠난 김양희 전 충북도의장이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흥덕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의 혁신도시 주민들이 코로나 19로 유럽에서 입국한 내·외국인들을 수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있는 법무연수원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25일 혁신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격리수용후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대상자인 퇴소자들이 떼를 지어 거리를 다니고 음주를 해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진천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법무연수원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하는 유럽 입국자들을 비난하는 내용이 주요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입·퇴소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입국자들을 개별 퇴소 시켜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잠복기를 거쳐 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방역 당국이 자가 격리하는 것 아니냐"며 "법무연수원 임시생활시설의 퇴소자들이 수칙을 어기고 도로를 활보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도 말했다. 진천군도 정부와 입퇴소자에 대한 소통이 제대로 안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제기하고 있다. 군은 당초 유럽발 입국자들이 23일 이후 법무연수원에 입소할 것이란 통보를 받고 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4일 농협 청주시지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 지역경제 살리기·청주Pay 활성화 상생연대 청주협약식'에 참석하기 위해 청주를 찾았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번 방문은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총리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청주페이 활성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마치 청주지역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유세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 전 총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농협 청주시지부 일대는 협약식 참석자 명단에 없는 다른 선거구 총선 후보와 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당원 등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를 찾은 후보와 당원들은 협약식 전후로 이 전 총리와 사진을 찍기 바빴다. 협약식 이후 이 전 총리는 청주페이 구매·홍보 공동캠페인을 전개하며, 직접 성안길 상가에서 물건을 구입하기도 했다. 그 모습은 흡사 선거운동 현장을 떠올리게 했다. 이른바 '친박', '친문'을 내세우던 '대통령 마케팅'이 '국무총리 마케팅'으로 전환된 모양새다. 한 민주당 당원은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며 대국민 인지도가 높은 이 전 총리의 이날 청주 방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⑫미래통합당 이종배(충주) ◇3선 도전이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3선에 임하면서 시민들이나 당원들과 3선을 도전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충주 발전의 기틀이 짜여있는 상태에서 이제는 충주가 도약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충주는 그동안 1908년 도청 소재지가 옮겨지고 나서 계속 침체일로에 있었다. 최근에는 SOC기반이 잘 마련되고 있다. 수도권 교통망에도 충주가 편입되고 국토교통의 중심이 돼 가고 있다. 또 지역 숙원사업인 국립충주박물관도 유치되면서 중원문화권도 새로운 날개를 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런 의미에서 3선이 돼 충주가 비상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한편 지금의 문재인 정권은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등 여러 문제가 있다. 이 독주를 견제하려면 힘 있는 3선이 나서줘야 한다는 의미로 출마했다." ◇이번 선거 어떤 프레임으로 보나 "이번 선거는 누가 뭐라 해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다. 3년도 채 되지 않아 경제와 민생이 망가졌다. 안보도 불안하다. 요즘 대유행인 코로나마저도 초기 대응에 실패해서 국내에 만연하게끔 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잘못한 것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