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실언·망언…승패 변수될까

民이해찬, 방사광가속기 전남 구축 실언
도종환 흥덕구 후보 "우리가 더 쏜다"
統 황교안, 'n번방 호기심' 발언도 역풍

  • 웹출고시간2020.04.14 18:13:04
  • 최종수정2020.04.14 21:15:45
[충북일보] 여야의 승패가 어떻게 나타날까.

4·15 총선과 관련 호사가들은 '5대3', '4대4', '싹쓸이' 등으로 충북 지역구 8석 판세를 저마다 분석하고 있다.

여야가 선명했던 공천 후유증을 지우자마자 후반부에 접어든 선거는 실언과 망언이 이어지며 호사가들의 판세 전망을 흐리게 하고 있다.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북 유권자들이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데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하는 '블랙아웃 기간(9~15일 오후 6시)' 판세를 흐리는 말들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의 '방사광 가속기 전남 구축' 발언이 대표적인 실언으로 꼽힌다. KTX세종역 추진으로 충북도민의 반감을 샀던 전례가 있어 이 대표의 발언은 단순한 해프닝일 수 없다.

특히 해당 발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치의향서 마감일인 8일 나온 것으로 야당은 물론 여당 후보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민주당 도종환 청주 흥덕구 의원은 '북한 편들기 망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 본보와 HCN충북방송, BBS청주불교방송가 공동 주최한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미래통합당 정우택 후보가 "북한이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미사일을 38번이나 쐈다"고 지적하자 도 후보는 "실제로는 우리가 더 많이 쏘고 있다"고 말했다.

도 후보 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우리도 미사일을 쏘고 있다는 뜻"이라며 해명했지만 총선 전날인 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하며 또다시 입줄에 오르내렸다.

통합당에서는 차명진 부천 병 후보의 세월호 유가족 비하, 김대호 서울 관악구 갑 후보의 30~40대 및 노인 비하 발언이 논란을 불러왔다. 두 후보는 당으로부터 제명,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 하지만 유권자들로 하여금 정치 혐오를 상기시킨 뒤였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호기심으로 (n번방) 들어왔다가 활동을 그만둔 사람에 대해서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 "키 작은 사람은 비례투표용지를 자기 손으로 들지도 못 한다"고 말해 역풍을 맞았다.

통합당 최현호 청주 서원구 후보는 지난 2일 방송된 TV 토론회에서 황 대표의 텔레그램 'n번방' 발언에 대해 "주범이냐 종범이냐 교사범이냐 처음부터 작심한 고의 확신범이냐 과실범이냐에 따라 같은 살인이라 해도 사형으로부터 5년까지 (다른)형량이 부여된다. 이런 의미쯤으로 한 발언"이라고 두둔했다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총선취재팀 / 안혜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