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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총선 투표율 64.0% 기록

86만6천211명 투표…20년 만 60%대 달성
보은 70.5% '최고' 음성 58.8% '최저'

  • 웹출고시간2020.04.15 20:39:11
  • 최종수정2020.04.15 20:39:11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15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 7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1대 국회의원선거 충북지역 최종 투표율이 64.0%(전국 66.2%)를 기록했다.

도내 선거인 수 135만4천46명 가운데 86만6천211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충북은 2000년 16대 국회의원선거에서 60.8%의 투표율을 기록한 후 20년 만에 60%대에 올라섰다.

지역별 투표율은 △청주 상당 64.9% △청주 서원 65.0% △청주 흥덕 62.3% △청주 청원 61.8% △충주 63.9% △제천 66.8% △단양 69.6% △영동 68.6% △보은 70.5% △옥천 67.8% △음성 58.8% △진천 60.6% △괴산 67.6% △증평 60.8%였다.
역대 충북지역 총선 투표율은 △16대 60.8% △17대 58.2% △18대 49.3% △19대 54.6% △20대 57.3%였다.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74.8%, 7회 지방선거에서는 59.3%였다.

투표율 상승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가 한몫했다.

충북 사전 투표율은 26.71%로,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역대 사전투표율은 △6회 지방선거 13.31% △20대 총선 12.85% △19대 대선 25.45% △7회 지방선거 20.75%였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깊어지고 코로나19로 투표 기피현상이 우려됐지만 기우에 그쳤다. 총선취재팀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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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