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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바로미터 충북 잡기 나선 여야

여야 지도부 총선 격전지 충북 총출동
청주·충주·괴산·제천서 "도와달라" 호소

  • 웹출고시간2020.04.13 20:47:06
  • 최종수정2020.04.13 20:47:06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오른쪽) 원내대표가 13일 청주에서 막판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여야 모두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북의 중요성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충북일보] 여야 지도부가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4·15 총선 격전지인 충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검찰 개혁 필요성을 역설하며 '국정 안정'을, 미래통합당은 경제 실정과 사법부 장악에 대한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제천에서 이후삼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 유세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경제 위기를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두 개의 전쟁을 동시에 치르고 있다. 하나는 코로나19를 퇴치하려는 전쟁이고 또 하나는 경제적 위축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전쟁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개의 전쟁을 하루라도 빨리 이겨서 끝내려면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셔야 한다"며 "국가적 위기, 국민적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도록 정부·여당에 힘을 더해 달라"고 밝혔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장섭(청주 서원)·정정순(청주 상당)·곽상언(보은·옥천·영동·괴산)·김경욱(충주)·이후삼(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청주, 괴산, 충주, 제천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청주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열린 정정순 후보 유세에서 통합당 윤갑근 후보를 겨냥해 "공안검사 사단"이라고 지칭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75%가 원하는 특권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공수처를 설치하고 검찰 개혁하러 민주당이 나섰다"며 "우병우·황교안 공안 집단의 사단이 상당구에서 선택받아야 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 세 개의 파란 바퀴에 빨간 바퀴를 하나를 키워 자동차 운전하느라 고생하셨다"며 "정정순 후보를 마지막 파란 바퀴로 키워서 네 바퀴로 달리는 상당구의 자동차가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가운데)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청주에서 막판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여야 모두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북의 중요성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 김태훈기자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천과 충주에서 엄태영(제천·단양) 이종배(충주) 국회의원 후보를 선거운동을 지원한 뒤 청주로 이동, 윤갑근(청주 상당)·최현호(청주 서원)·정우택(청주 흥덕)·김수민(청주 청원) 국회의원 후보 합동 지원 유세를 했다.

충주 유세에서 김종인 위원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조금 지나면 우리나라에 경제 코로나가 온다"며 "지금까지 이 무능한 경제정책을 추진한 정부가 과연 이것을 해결할 수 있겠는가. 우리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부는 이 코로나가 몰고 온 경제의 위협에 대해서 감이 없다"며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아무런 예시를 못하기 때문에 과거의 지난 3년 동안에 해온 경제정책의 능력으로 봐서 더욱이 지금 사태를 수습할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청주 유세에서는 "지난 3년 문재인 정부와 청와대가 경제정책 마음대로 좌지우지했다"며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소득주도성장, 탈원전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거의 폭망하다 시피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토론회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청주 흥덕구 국회의원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안보를 걱정하는 사람이냐,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이냐"며 "장관을 지내고 국회의원으로 있는 사람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하면서 이것이 당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하니까 뚱딴지같이 '우리 대한민국이 미사일을 더 많이 발사한다'는 이런 막말을 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 용납할 수 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선취재팀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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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