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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증, 손등보다 확인증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 도장 찍기 자제
"최대한 접촉하지 않는 게 바람직"
방역본부 "손소독 철저·비닐장갑 착용" 당부

  • 웹출고시간2020.04.14 18:01:54
  • 최종수정2020.04.14 18:01:54

청주 시민이 사전투표일에 신촌에서 관외 투표를 한 뒤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번 4·15 총선에서 손등 도장 투표 인증 사진은 자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장'을 통해 코로나19가 감염될 우려가 있어서다.

지난 10~11일 사전 투표를 마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다양한 투표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투표 인증 사진은 '손등 도장', '투표 확인증', '투표소 앞에서 사진 찍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본인이 투표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동시에 주변 사람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총선은 코로나 19로 감염을 우려해 '손등 도장' 방식의 인증샷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여론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투표 전 손 소독제를 바르고 양손에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 투표를 하고, 마치고 나오면서 비닐 장갑은 벗고 나오는 것이 이번 투표의 달라진 점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투표 인증으로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며 "그보다도 투표 확인증 등을 이용해 최대한 접촉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사전 투표일인 10일 투표를 한 청주 시민은 "이번 투표에서는 아예 인증샷을 찍지 않았다. 주변인들도 안 찍은 사람들이 대다수"라며 "지금까지는 계속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시했지만 이번에는 손등에 사진 찍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투표만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서로가 협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래서인지 이번 4·15 총선 사전투표 이후 올라온 인증 사진들은 손등 도장보다는 줄 서있는 모습, 손에 비닐장갑을 낀 모습,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 등이 주를 이룬다.

지난 13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투표 도장 인증사진에 관한 질문에서 "맨손에 투표 도장을 찍을 경우, 혹시나 손에 오염이 됐다고 하면 다른 부분들은 오염시킬 수 있다"며 "반드시 손 소독을 철저히 하고,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하시고 나오면서 벗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나마 비닐장갑을 벗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 역시 적절하지 않을 거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서 손 소독,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하는 것을 지켜주기를 거듭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총선취재팀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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