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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15 11:39:26
  • 최종수정2020.04.15 11:39:26

15일 오전 9시 30분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 3명이 죽향초에 마련된 옥천읍 제2투표소에서 투표하가 위해 배를 타고 나오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는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 3명은 15일 오전 배를 타고 나와 죽향초등학교에 마련된 옥천읍 제2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대청호가 생기면서 높은 산과 호수 사이에 고립돼 있는 이 마을은 바깥세상과 연결하는 육로가 따로 없어 '육지 속의 섬'이 됐다.

주민들은 유일한 교통수단인 21t 철선을 이용, 폭 500m의 대청호를 하루 6회 건너다니면서 생활하고 있다.

이날 선착장에 도착한 주민들은 다람쥐 택시를 타고 약 3㎞ 떨어진 투표소로 이동했다.

이세원(70) 이장은 "투표소 가는 길이 멀지만, 우리지역 살림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데 참여하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는 14가구 18명이 생활하고 있다.

총선취재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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