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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음성 임호선·경대수 마지막 표심잡기 경쟁

일하는 일류정치 vs 힘있는 큰 인물

  • 웹출고시간2020.04.14 13:39:27
  • 최종수정2020.04.14 15:22:42

중부3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중부3군을 순회하며 마지막 표심을 잡기위해 유세를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와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가 14일 마지막 표심잡기 경쟁에 나섰다.

임 후보는 중부3군을 순회하며 거리 유세와 입장문을 통해 "이낙연 전 총리가 후원회장을 맡아주었다"며 "국민만 바라보고 국가와 중부3군을 위해 일하는 정치, 일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때만 되면 옷 갈아입고, 당 이름을 바꾸는 카멜레온 같은 정당이 미래통합당"이라며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 극복에 나서고, 진단키트를 미국에 수출해 높아진 국력을 입증하고 있다. 세계가 우리를 극찬하는데 유독 통합당만 폄훼하고 깎아내린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통합당은 공수처 설치 등 개혁 입법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고 한다"며 "코로나19로 곤경에 빠진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돕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플리즘이라고 반대하더니 선거에서 불리하니까 말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후퇴시키려 하고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만 잡는 통합당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부3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가 14일 금왕읍에서 유권자들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있다.

경 후보도 이날 중부3군 전역을 돌며 부동표 확보와 막바지 표심을 잡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경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 실패로 민생 경제가 파탄 지경에 있다"며 "민주당이 승리하면 독주하게 될 것이고 이 나라가 더욱더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야당의 견제가 필요하다"며 "정부 여당의 실정을 막을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위기에 빠진 지역 경제와 파탄에 몰린 민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큰 인물, 큰 정치가 필요하다"며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국비를 따내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려면 묵직한 중진 의원의 힘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선 의원이 돼 지역을 발전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열정과 경험, 문제 해결 능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중진 의원으로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 저를 선택해준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도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총선취재팀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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