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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표 고교생 유권자 표심 향배 촉각

등교 없는 개학 속 도내 4천600여명 참여
부실한 선거교육 동영상으로 보완
학생회 중심 '첫 투표 참여 캠페인' 눈길

  • 웹출고시간2020.04.14 18:00:59
  • 최종수정2020.04.14 18:00:59
[충북일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만18세로 선거 연령이 하향 조정되면서 충북도내에서는 4천600명 이상의 고교생 유권자가 15일 투표에 참여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02년 4월 15일 이전에 태어나 이번 총선에서 투표권을 갖게 된 도내 고교생은 모두 4천698명이다.

고교생 유권자를 포함해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만18세에서 만20세까지 도내 유권자는 5만3천400여 명에 이른다.

선거구에 따라 당락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숫자다. 총선 출마자들이 이들의 표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도교육청은 올 초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도내 고등학교를 돌며 고교생 유권자 선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했다.

더욱이 고교생 유권자들은 거듭된 겨울방학 연장과 온라인 개학으로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선거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투표에 나서는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교생 유권자들이 '첫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 청석고와 주성고, 흥덕고, 오송고, 봉명고, 산남고, 진천 서전고 학생회는 도교육청 '중등민주시민연구회' 교사들의 제안에 따라

'첫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청석고와 주성고 학생회는 1~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손그림 제작 릴레이, 선거 N행시 릴레이, 선거 독려 '16자' 표어 릴레이 등 캠페인을 연합해 진행하고 있다.

봉명고와 서전고 학생회도 'No Vote· No---!'라는 문구를 자신의 SNS에 탑재하고, 다음 학생을 지명하는 투표참여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산남고 학생회는 투표 참여 독려와 투표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돌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교사들의 제안과 학생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캠페인을 통해 실천을 통한 생활 속 선거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총선취재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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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