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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충주시의원 "민주 김경욱 후보 식사제공 의혹 해명" 촉구

김 후보 "모르는 일"

  • 웹출고시간2020.04.12 15:13:34
  • 최종수정2020.04.12 15:13:34

미래통합당 충주시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미래통합당 소속 충주시의원들이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둘러싼 식사 제공과 폭행 합의 종용 의혹에 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낙우(충주 사) 원내대표 등 통합당 시의원들은 10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는 김 후보 캠프의 불법 식사 제공 의혹 등이 공직선거법에 위반하는지 조속히 조사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김 후보와 같은 당 충북도의원들, 지역 주간지 신문 기자 2명이 저녁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당원 1명이 기자 1명을 폭행했는데, 이튿날 도의원과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300만원의 합의금을 줬다는 것이다.

시의원들은 "기자 몇 명만 따로 불러 식사했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한 처사이고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김 후보는 우연히 그 식당에 있었고, 사실관계를 전혀 모른다며 발뺌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이 문제가 될 것을 알고 선 긋기를 위해 조용한 합의를 종용한 것이 아닌지 의혹이 커져만 가고 있다"면서 "김 후보가 떳떳하다면 왜 식사 자리를 했는지, 식대는 누가 냈는지, (폭행)합의에 관여했는지 등을 명명백백하게 시민께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 식사 자리와 폭행 합의금 의혹은 일부 언론의 보도로 논란이 확산했다.

해당 식사 자리에서 민주당 당원과 A기자 사이에 시비가 붙었고 이를 B기자가 말리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르는 일"이라고 답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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