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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民·韓, 총선 후보자 결정 임박

民, 11일 충북 총선 후보자 면접...이르면 15일 최종 결정
원내 단수 도종환, 변재일도 13일 면접...청주 서원 접점 예상
韓, 이종배·박덕흠만 단수 지역...현역 3분의1 컷오프 주목

  • 웹출고시간2020.02.09 20:08:26
  • 최종수정2020.02.09 20:08:26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여야 각 정당이 4·15 총선 공천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북 8개 지역구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후보자 면접일이 오는 11일 진행돼 최종결과가 이르면 15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역의원 3분의1 컷오프(공천배제)룰을 적용해 인적쇄신을 단행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은 이종배(충주),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지역구 외에 6개 선거구가 복수 후보자 지역으로 분류됐다.

민주당 후보 경선 공천기준에 따르면 공천신청자 종합심사 평가(정체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능력 10%, 도덕성 10%, 면접 10%)와 당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안심번호로 진행된 공천접합도(당선가능성) 여론조사를 실시해 얻은 종합점수 30점 이상이거나 공천접합도 조사 20%이상을 받은 후보자의 지역구는 단수 공천한다.

오는 11일 예정된 충북지역구 후보자 면접이 중요한 이유는 종합심사 내용 중 의정활동능력 10%를 제외한 45%의 점수가 이날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날 면접을 신청한 충북지역구별 후보자는 △청주 상당 김형근, 이현웅, 정정순 △청주 서원 오제세, 이광희, 이장섭 △충주 김경욱, 맹정섭, 박영태, 박지우 △제천·단양 이경용, 이후삼 △보은·옥천·영동·괴산 곽상언, 성낙현 △증평·진천·음성 김주신, 박종국, 임해종 등 6개 선거구 17명이다.

청주 흥덕 도종환 의원과 청원 변재일 의원은 경쟁후보가 없지만 오는 13일 오후 면접이 진행된다.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역이 단수 공천을 신청한 지역도 적합도가 떨어지면 전략 공천을 검토하거나 추가 공모할 수 있다고 밝힌데 따른 절차다.

이중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지역은 단연 청주 서원구다.

오제세 의원의 5선 도전의 가능성이 열릴지, 정치신인 가산점을 무기로 도전장을 던진 이장섭 예비후보자가 깜짝 승리할지 등의 여부가 이날 면접에서 판가름 난다.

민주당은 이날 면접 결과와 후보 접합도 점수 등을 합산한 최종 결과(단수, 전략, 경선 등)를 이르면 오는 15일 후보자에게 개별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총선 후보자 접수마감 결과 충주와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만 경쟁자가 없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이종배, 박덕흠 의원은 공천위의 현역 3분의 1 컷오프(공천 배제)의 인적쇄신 작업을 뚫어야 한다.

현역인 정우택(청주 상당)·경대수(진천·음성·증평) 의원은 경선을 준비해야 한다.

각각 윤갑근(55) 전 대구고검장, 이필용(58) 전 음성군수의 도전을 받고 있다.

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도내 현역의원이 모두 공천 심사를 통과할지, 탈락할지 주목된다"며 "거대 양 당이 인적쇄신을 예고하고 있어 경선방식 결과에 따라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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