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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 중부3군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 단수공천

임해종 예비후보 등 낙천 후보들 '재심청구'

  • 웹출고시간2020.02.29 11:26:13
  • 최종수정2020.02.29 11:26:13

임호선, 임해종,박종국, 김주신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지역구에 경찰청 차장을 지낸 임호선(56)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이에 공천을 신청한 임해종 박종국 김주신 예비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15차 회의를 열어 중부3군 지역구에 임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5일 증평·진천·음성군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추가 공모한 민주당은 전략공천하거나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었다.

공관위가 임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한 것은 이미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 3명의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부 3군 지역구에서는 같은 당 임해종(61) 전 중부3군 지역위원장, 박종국(45) 전 언론인, 김주신(62) 극동대 부총장이 공천장을 놓고 경합했다.

28일 민주당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은 임 예비후보가 결국 공천장을 받으면서 예비후보자들의 탈당 등 공천을 둘러싼 당내 잡음이 확산할 전망이다.

임해종 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중앙당이 중부3군 총선 후보를 점 찍어 놓고 다른 예비후보를 들러리세웠다"며 "단수공천 결정과 관련해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중앙당이 중부3군 지역구 총선 후보를 추가 공모하기로 하자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적법한 공천 절차를 거쳐 3명의 예비후보의 면접까지 마친 상태에서 제3의 인물을 영입하기 위해 추가 공모를 결정했다"면서 "만약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이 결정된다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선언했었다.

이와함께 공관위에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던 김 예비후보 등 2명도 재심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져 공천을 둘러싸고 심각한 내홍이 예상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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