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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 21대 총선 상당구 출마 선언

30일 총선 출마 기자회견 열어…같은 날 민주당 상당구 예비후보 등록

  • 웹출고시간2019.12.30 14:03:43
  • 최종수정2019.12.30 14:03:43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이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청주 상당구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은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청주 상당구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상당구는 4선 중진인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의 지역구로, 같은 당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과 민주당 정정순 상당구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날 이 원장은 "상당구는 제가 성장한 고향이자 52년 인생을 함께 해준 가족, 친구, 스승이었다"며 "어려웠던 유년시절 도시재개발, 주거문제 등 서민의 애환은 어린 이현웅에게 현실적인 고민이었고,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이며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흥덕구, 청원구, 세종시, 충남이 발전하는 동안 상당구는 정체돼 왔다. 상당구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지인들은 하나같이 20세기에 멈춘 도시 같다고 이야기한다"며 "상당구는 이제 환골탈태해야 할 시기다. 상당구를 이제 탈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세기에 멈춘 상당구 정치의 '혁신가치 탈환', 도시경제의 '활력 탈환', 정주환경의 '커뮤니티 탈환', 도시산업의 '성장잠재력 탈환', 청주시민과 상당구민의 '행복을 탈환'하기 위해 열정적이고 전문성 있는 국회의원으로 전면적인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며 "이제 정치가로서 그려왔던 비전을 상당구에서 실현하려 한다. 상당구를 위해 행동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주 출신인 이 원장은 신흥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카이스트 공공혁신 연구원, 서울시 성북구청 정책소통팀장, 한국문화정보원장 등을 지냈다.

이 원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20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민주당에 입당했으며, 27일 민주당 예비후보 자격 심사를 통과해 30일 상당구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제출한 사직서는 31일 수리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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