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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중도·보수 대통합 빅텐트로 총선 승리"

"엄 후보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주문

  • 웹출고시간2020.03.29 14:40:55
  • 최종수정2020.03.29 14:40:55

이찬구 전 예비후보와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미래통합당 제천·단양 선거구 엄태영 선거캠프를 찾아 지원을 약속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21대 총선을 20여일 남기고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의 중도·보수 대통합 '빅텐트'를 짓는 움직임이 마침내 구체적 모습을 드러냈다.

엄 후보가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한 지난 26일 오영탁 도의원과 이성진 부의장을 비롯한 이정임·유일상·하순태 제천시의원, 조성룡·이상훈·김광표 단양군의원 등이 캠프를 찾았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같은 날 이 선거구에서 4선을 기록한 송광호 전 국회의원과 새로운 보수당 충북 창당위원장을 지낸 이찬구 전 예비후보 등이 캠프를 전격적으로 방문했다.

도의원과 시·군 의원들은 "경선 과정에서는 지지하는 후보가 달랐지만 이제부터는 엄태영 후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단합된 힘으로 총선에서 승리를 일궈내겠다"고 다짐했다.

여기에 경선에서 경쟁을 벌였던 박창식 전 예비후보도 "엄태영 후보의 승리를 위해 큰 용광로가 돼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막아내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송 전 의원은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정치인은 고통과 시련을 통해 성숙해진다"며 자신의 정치 철학을 들려줌으로써 엄 후보에게 힘을 싣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에 엄 예비후보는 "송 전 의원과 소속 의원들께서 캠프를 방문해줘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중도·보수 대통합으로 힘을 합쳐 총선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총선취재팀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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