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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국민의당 선거 연대 가능성 모락

무소속 김수민 의원 "지역구 변동 없다"
컷오프 4선 오제세 의원 무소속 출마 큰 변수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 "경선 시 조직 분열" 우려
비례민주당 창당 가능성도 지켜봐야

  • 웹출고시간2020.02.27 21:14:01
  • 최종수정2020.02.27 21:14:01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의 선거 연대 가능성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후유증이 선거판을 크게 흔들 태세다.

미래통합당과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손을 잡을지 이르면 이번 주말 결론이 난다.

충북에서는 국민의당 입당을 위해 바른미래당에서 셀프 제명된 후 무소속이 된 김수민 의원의 행보가 시선을 끌고 있다.

국민의당 정당 등록이 더뎌지며 김 의원이 무소속 활동 기간이 늘면서다.

국민의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5일 정당등록 신청서를 제출했고 선관위는 정당법에 따라 형식적 요건을 갖췄는지 현재까지 검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미래통합당으로 옮기거나 지역구를 변동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김 의원의 미래통합당에 입당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분석이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선거연대나 당 통합을 절차를 거치지 않겠냐는 것이다.

김수민 의원 측은 선거 연대나 당 통합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청주 청원 출마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경선도 못하고 컷오프된 4선의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은 무소속 출마 카드를 꺼내들었고 충주와 증평·진천·음성도 공천 과정을 놓고 당내 후유증이 상당하다.

두 지역은 후보자가 결정되어도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와 당원들의 수습하는 시간도 남아있질 않다.

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큰 인물이 큰 역할을 합니다", "다선 국회의원이 되어야 경륜과 경험 전문성으로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큰 인물 오제세를 5선의원 더 큰 사람으로 키워 서원구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심부름꾼, 대변자로 써야합니다"라며 총선 출마 의지를 재차 밝혔다.

증평·진천·음성 후보에 추가 공모한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은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경선을 통해 컨벤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조직 분열 등이 나타나면 오히려 본선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의 통합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두 정당 중 한 곳이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는 방법으로 얼마든지 선거연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내분도 '비례민주당' 창당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결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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