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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충주선거구 박영태 예비후보 총선 출마 선언

서울법대 출신 택시운전기사 이색 이력 '눈길'
인구 늘리기·첨단산업 유치 등 공약

  • 웹출고시간2020.01.20 14:34:37
  • 최종수정2020.01.20 14:34:37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박영태 예비후보는 2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법인택시운전을 하는 이색 이력을 가진 이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박영태 예비후보는 2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경제가 안 좋아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니 더욱 어깨가 무겁다"면서 "충주의 '히딩크' 박영태가 충주를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충주는 배타성이 강해 이른바 타지인이 들어와 성공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우륵 선생을 포용한 것처럼 개방적 마인드를 가진 시민이 많다는 걸 택시 운전을 하면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남 산청군 출신이다.

박 예비후보는 △충주 인구 늘리기 △첨단산업 유치 △수변지구 관광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삶의 현장에서 피부로 직접 느껴온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주장했다.

서울법대 출신인 그는 1982년 사법시험 2차까지 합격했지만 유신 반대 운동한 전력 등으로 3차 면접에서 2회 떨어졌다고 했다.

이후 그는 경찰간부 37기로 파출소장, 형사계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충주의 한 법인택시회사에서 운전기사로 활동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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