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민주 충주지역 시·도의원 "공천 결과 승복"촉구

총선 승리 위해 힘 합쳐야

  • 웹출고시간2020.03.09 14:21:31
  • 최종수정2020.03.09 14:21:31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 충북도의원과 충주시의원들이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해 당원들이 힘을 합쳐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 충북도의원과 충주시의원들이 총선 승리를 위해 당원들이 힘을 합쳐 줄 것을 주문했다.

민주당 충주출신 지방의원들은 9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원이라면 모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물론 그동안 많은 시간과 정성으로 선거를 준비해 오신 분들에게는 어떤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 우리나라의 정치제도는 기본적으로 1차는 정당에서, 2차는 유권자의 선택을 거치는 복수의 선거제도"라며 "정당의 '공천제도'도 1차적 선발절차이기 때문에 공천을 신청했던 모든 후보들은 이를 깨끗이 승복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공천결과에 대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정치적 판단이 다를 수 있지만 이제 그 마음을 접고 대의를 위해 통합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단수공천 결정에 불복해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맹정섭 예비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지난달 김경욱 예비후보를 단수후보로 결정했다. 이에 함께 경쟁했던 박지우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지만 맹 예비후보는 "단수공천을 철회하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충주선거구는 현재 민주당 김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의 양강 구도 속에 민생당 최용수 충북도당위원장이 합류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