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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첫날…14명 출사표

17일 오전 9시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청주 상당구 2명 등 충북서 14명 예비후보 등록
후보 등록 시 일정 범위 내 선거 운동 가능

  • 웹출고시간2019.12.17 21:16:15
  • 최종수정2019.12.17 21:16:15

21대 총선 출마자들이 17일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총선 필승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정정순 민주당 상당구지역위원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이광희 전 도의원, 최현호 한국당 서원구 당협위원장, 이창록 바른미래당 서원구 지역위원장, 김양희 전 도의장.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 날인 17일, 도내 각 지역 8개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출마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출마자들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기 위해 이른 오전부터 선관위를 찾았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선 모두 1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별로는 △청주 상당구 2명 △청주 서원구 3명 △청주 흥덕구 2명 △청주 청원구 1명 △충주 1명 △제천·단양 2명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2명 △동남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 1명이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에는 정정순(62) 민주당 상당구지역위원장과 한국당 윤갑근(55) 전 대구고검장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상당구는 4선인 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버티고 있는 보수 텃밭으로 여겨진다.

청주 서원구에는 가장 많은 출마자들이 몰렸다.

민주당 이광희(56) 전 도의원과 최현호(62) 한국당 서원구당협위원장, 이창록 바른미래당(43) 서원구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원구는 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내리 4선에 성공한 지역으로, 민주당 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충북에서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청주 흥덕구에는 한국당 김양희(65) 전 도의장과 같은 당 김정복(60) 흥덕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스타트를 끊었다.

청주 청원구는 한국당 장윤석(51) 청주청원통합시 상생발전본부장이 홀로 등록을 했다.

충주에서는 민주당 박영태(62) 전 광명경찰서 도덕파출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충주는 재선인 한국당 이종배 의원의 지역구다.

지난해 재선거를 통해 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자리를 꿰찬 제천·단양에서는 민주당 이경용(53) 전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엄태영(62) 한국당 제천·단양당협위원장이 첫 걸음을 내딛었다.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은 임해종(61) 민주당 중부3군지역위원장과 한국당 이필용(58) 전 음성군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동남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민주당 성낙현 (57) 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5일까지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 시 선거사무소 설치와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등 일정 범위 내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고, 후원회를 설립해 최대 1억5천만 원 까지 후원금도 모금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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