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명주 예비후보, "이젠 정치혁명 시대"

18일 21대 총선 청원구 출마 선언…"한국사회 대개조의 기관차 될 것"

  • 웹출고시간2020.02.18 16:00:31
  • 최종수정2020.02.18 16:00:31

이명주 민중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청주 청원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이명주 민중당 충북도당위원장은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청주 청원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2016년 촛불혁명을 통해 해방 이후 처음으로 국민이 이 나라의 주권자임을 확인했지만, 행정권력을 바꿔도 사법·입법권력은 여전히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다"며 "낡은 정치, 낡은 수구의 가치로 현실을 지탱하고 있다. 정치·경제체제는 여전히 20세기 사고로, 21세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젠 정치혁명의 시대다. 낡은 정치세력의 일소와 새로운 민중의 직접정치 시대를 열겠다"며 "옳은 정신과 실천으로 새로운 100년을 여는 한국사회 대개조의 기관차가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청원구를 남북경협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발암물질 특별법 제정으로 소각장을 폐쇄하겠다"며 "충북예고를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일원으로 이전하겠다. 청주보도연맹 등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 특별법을 제정하고, 도농이 교류하는 도시 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총자산 100억 상한제 등 자산 배분배 △10억 이상 상속 금지 △최저임금 10배 이상 고액연봉금지 등 소득 재분배 △대학 무상교육 △징병제 폐지 및 모병제 전환 △서민은행 설립 등 사회대개조 6대 약속을 발표했다.

충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통합진보당 청주시지역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충북비정규직운동본부 및 농민수당조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