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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별 총선 공약-⑤충주

김경욱 "교통망 개선 힘써"
이종배 "수소산업 특화"
최용수 "충주국제공항 중장기 계획 착수"

  • 웹출고시간2020.03.26 18:04:50
  • 최종수정2020.03.26 18:04:50

김경욱, 이종배, 최용수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의 면적은 984.39㎢이며, 행정구역은 1읍 12면 17동으로 구성돼 있다.

인구는 이달 24일 현재 21만564명으로 이중 선거인수는 18만674명이다.

이 지역은 도농복합도시로 10여 년 전부터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된 선거구다.

특히 동쪽의 기존 도심과 4~5㎞ 떨어진 서쪽에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등이 조성된 서충주신도시가 형성돼 있고, 이곳에 2018년 초부터 입주가 시작된 신축 아파트 단지에 약 2만 명이 유입됐다.

또 충주 1~5산단, 북부산단이 조성됐거나 조성을 준비 중이다. 때문에 충주는 기업유치와 더불어 원활한 교통망 조성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번 총선 주자들도 이런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약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욱(54) 후보의 주요 공약은 △원도심 살리기 5천억 투자 △도청 2청사 유치 △대기업 10개 이상 유치 △충주-서울 간 고속철도로 30분대, 고속도로로 1시간 도착 △충주호 횡단 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김 후보는 지역발전이 정체된 가장 큰 원인을 교통망에서 소외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청주공항까지 20분대에 다다를 수 있는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충주역을 고속철도에 환승역으로 만드는 정책을 책임지고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에 교통망 개선을 바탕으로 우량대기업 10개 정도와 충북도청 제2청사를 유치해 '경제도시 더 큰 충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미래통합당 이종배(62) 후보는 △서충주신도시 미래신산업클러스터 조성 △우량기업 및 국가·공공기관 30개 유치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및 대형콘도 유치 △상급종합병원 건립 △중부권통합의학센터 완공으로 힐링센터 조성 △충주역 신축 및 동충주역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들었다.

1호 공약은 '수소전기차 부품개발 지원센터 구축', '수소융복합충전소 기술개발', '현대모비스 스텍공장 신축' 등을 기반으로 한 수소전기차 산업특구 조성으로 수소산업을 특화하는 것이다.

또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최종 선정 및 산단 내 상급종합병원 유치 등 바이오헬스산업을 특화해 서충주신도시 미래신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이러한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충주를 '중부내륙권 첨단신산업도시'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1만5천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생당 최용수(58) 후보는 △중부내륙고속철도 복선화 및 유라시아, 동아시아 고속철길 추진 △충주호 주변 관광벨트에 5천억 원 투입 △충주국제공항 중장기 계획 착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후보는 "충북 유일한 지방의원 출신 국회의원 후보"라며 "지방자치, 지방분권, 지방정부를 이룩하도록 힘쓰겠다"고 주장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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