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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총선 선거구도 - 충북 제천·단양

민주당 경선, 이경용 15%감산 페널티에 이후삼 유리
미래통합당, 엄태영·박창식·이찬구 3자구도에 엄 유리

  • 웹출고시간2020.02.20 20:46:01
  • 최종수정2020.02.20 20:46:01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4.15총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천·단양선거구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맞대결 구도가 확실 시 되는 분위기다.

우선 여당인 민주당은 현역인 이후삼(52) 국회의원과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의 경선이 결정되며 오는 24~26일 3일간의 여론조사가 치러진다.

이 조사 결과에 따라 본 후보가 결정되면 미래통합당 후보 결정 시 양자 맞대결 구도로 총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위기는 이후삼 의원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이경용 예비후보의 권리당원 과다조회에 따른 중앙당의 페널티가 적용되며 이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 여론조사에서 15%의 감산조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중앙당 등에 공정치 못한 경선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경선 마무리까지 이렇다 할 변동사항이 없을 경우 현역 의원과의 경선에서 이 같은 페널티는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민주당과 한판 승부를 벌일 미래통합당은 엄태영 전 제천시장을 필두로 박창식 전 의원과 이찬구 예비후보가 3자 대결을 펼치고 있다.

고심을 하던 박 전 의원이 지난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함에 따라 3자구도가 형성되며 어떤 형태로던 본 후보 확정을 위한 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현재로서는 엄 전 시장의 후보 결정이 유력해 보이는 실정이다.

박 전 의원의 뒤늦은 후보군 합류나 미래통합당의 통합 배경에서 이찬구 예비후보가 치고 나오기에는 동력이 부족하다는 중론이다.

이럴 경우 이번 21대 총선은 2년 전 이뤄졌던 재선거의 복사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이후삼 후보는 자유한국당의 엄태영 후보와 사실상의 맞대결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며 기쁨을 누렸다.

이 의원과 엄 전시장의 리턴매치로 흐를 가능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당시 민주당 이후삼 의원을 선택했던 제천·단양지역 민심이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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