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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민생당 탈당…의원직 상실

미래통합당 청주 청원 후보에 재공천

  • 웹출고시간2020.03.19 20:25:13
  • 최종수정2020.03.19 20:25:13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속보=법원의 결정으로 민생당에 복귀한 김수민(비례·사진) 의원이 19일 탈당하고 국회의원직 신분을 내려놨다. <18일 자 2면>

탈당 후 미래통합당에 재입당한 김 전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청주 청원 선거구 후보로 우선 추천(전략 공천)됐다.

통합당은 김 전 의원을 지난 4일 청주 청원 선거구에 단수 공천했지만 법원의 판결로 다시 공천 절차를 밟아야만 했다.

김 전 의원은 입장문을 내 "법원의 제명결의 효력정지가처분 결정으로 민생당을 탈당해 20대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정권심판의 대의가 중요한 만큼, 국회의원직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법원의 결정에 대해 더 이상의 법적 절차로 다투는 대신, 민생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부여해주신 20대 국회의원의 소임을 끝까지 다하지 못하고 스스로 내려놓는 결정을 널리 혜량해주길 바란다"며 "더 큰 대의를 위하여 흔들림없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법원의 결정에 대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반세기 동안 일관되게 해온 유권해석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법원이 지극히 이례적으로 정치 질서에 정면으로 개입해 본안 판결도 아닌 1심 재판부의 가처분 결정으로 제명결의의 효력을 정지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총선취재팀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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