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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②미래통합당 윤갑근(청주 상당)

  • 웹출고시간2020.03.08 19:10:22
  • 최종수정2020.03.08 19:10:22
◇경선 없이 단수후보로 선출된 소감은

"한마디로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 (정우택 의원이) 4선 의원, 충북지사, 장관까지 하신 분이어서 체급이 딸린다는 평가가 있었다. 초반부터 생각해서 구도를 잡아간 부분은 결국 정치가 엄청난 불신을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청주는 여야를 떠난 다선 의원에 대한 피로감과 실망감이 컸다. 변화와 혁신을 원하는 것이 청주는 더 심할 수 있는 구도에서 기존의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 있었다. 수사라는 게 처음에 작은 단서로 시작한다. 수사가 완결되기까지 엄청 힘든 과정이 있다. 상대방 저항도 세고, 그런 면에서 저는 훈련된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 제가 가진 능력이 이 시대에 필요한 능력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 어떤 프레임으로 보나

"정권심판, 지금상황을 분석하는 것이 선결이다. 집권 3년 가까이 됐는데 분석해보면 초창기에는 적폐세력에 몰두하고 잘못된 정책방향, 예를 들면 주 52시간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이런 문제로 전반기에는 나라를 분열시키고 혼란스럽게 하며 정의와 공정은 실종시켜가는 과정, 경제를 파탄시켜 나가는 실정이었다. 급기야는 공정과 정의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여준 것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태였다. 그 외 울산시장 부정선거, 우리들병원 대출 의혹 사건, 문 대통령의 딸(다혜씨) 사건 등 여러 가지가 수사 되거나 의혹있는 상태에서 결국 이것을 방어하기 위해 검찰개혁 미명아래 검찰을 해체시키고 있다. 지록위마(指鹿爲馬)가 아니라 흑을 백이라고 하는 지흑위백(指黑爲白)이다. 정책을 바로 잡고 무능하고 무질서한 부분은 국민이 레드카드를 내미는 것이 4·15 총선이다."

◇문재인 정부 심판을 얘기하면서도 통합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유권자나 전문가 만나보면 현 정부가 엄청나게 잘못하고 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하지만 미래통합당, 과거 자유한국당 세력을 과연 믿을 수 있나에서 맞다라는 보다는 의문을 단다. 통합당도 과거 모습으로 전혀 대안세력으로 국민의 선택 받기 어렵다. 그런 과정이 통합과 변화와 혁신이란 두 가지 화두를 가지고 공천에 이르는 과정이 있었다. 국민 눈높이에서 미흡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 정부 맡겨선 더 이상 안 된다. 새로운 세력을 통해 심판해야 한다면 통합당의 변화와 혁신을 믿고 선거를 해주길 바란다. 통합당도 공천개혁 통해 체계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 한국당이 갖고 있던 부패와 꼰대라는 이미지, 웰빙이란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노쇠한 정당 벗어나지 못하면 더 이상 선택받지 못한다. 새로운 세력이 들어가 혁신적으로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대안 만들고 4차 산업에 맞는 체질로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지금 정부보다 더 잘한다는 믿음을 주지 못할 것이다."
ⓒ 김태훈기자
◇상대 후보 장점과 단점은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예비후보는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고위직까지 하셨고 오랜 기간 행정을 경험하셔서 그 부분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갖추신 분이라 생각한다. 지역에서 고향 청주에서 오랜 시간 근무해 지역 실정 밝을 것이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오랜 기간 재야 활동하며 비례 대표 통해 국회에서 4년 활동해서 경험적 측면에서 좋은 장점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표 공약은

"상당구를 보면 낙후돼 있다. 성안길 중심의 구도심권 재개발·도시재생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시키겠다. 상업시설을 포함해 문화와 역사, 예술을 융복합해 원도심의 활력 찾고 옛 명성을 되찾아 줄 것이다. 저개발지역인 남부 5개면은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다. 소득수준 향상을 위한 영농법인문제나 새로운 스마트 팜 형태를 통한 소득증대 방안 강구하고, 소득 보전방안도 함께 강구돼야 할 것이다. 남일면~문의로 이어지는 공군 사관학교 및 비행훈련장, 대청댐, 상수원 보호구역 등으로 규제가 심해 상대적 주민 많은 피해를 받았다. 규제를 완화할 부분은 과감히 완화하고 그렇지 못한다면 대안을 통해 개발할 여지 만드는 방안을 만들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산업단지 유치, 자연정원이나 공원 설정하는 부분은 구체적 짜고 있다. 자세한 공약내용은 따로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리겠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평가는

"결과만 보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은 실패했다. 복기를 해보면 초창기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했을 때 적절하고도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 입국 제한이나 금지를 하지 않았다. 입국자들에 대해서도 효율적으로 관리 통제하지 못했다. 두 번째는 정부가 엄청난 오판을 했다. 대통령이 곧 종식된다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확진자가 늘었다.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아서다. 초창기 전문가들이 중국인 입국금지 필요성을 제기했었다. 마스크 공급방식도 문제다. 정부가 하루가 다르게 방침을 변경하고 있다. 5부제, 대리판매, 판매 장수, 번호표 발부 등 우왕좌왕하고 있다. 어제 아침 7시 30분 하나로마트에 가보니 몇 백 명이 줄 서 있었다. 오전 9시에 번호표를 주더니 오후 2시에 사러 오라고 했다. 마스크를 사자고 하루를 소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회 입성 시 발의하고 싶은 법안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자유시장 경제, 자유민주주의국가임에도 경제에 대해 정부가 과도한 개입을 하고 있다. 이전 정부에서도 규제 철폐를 외쳤는데 오히려 문재인 정부 들어 규제가 늘었다. 금융도 관치 금융으로 흘러가고 있다. 자유경제시장 질서를 저해하거나 떨어뜨리는 법률을 검토해 제·개정하겠다. 편향된 노동정책도 문제다. 노조 쪽에 치우친 노동정책으로 경제가 활력을 잃고 경제인 의욕을 상실하고 경제의 구조가 왜곡되고 있다. 이런 부분도 법률 개정을 통해 바로잡고 싶다. 마지막으로 청년문제에 대한 법률을 만들고 싶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 주택, 출산지원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법률을 제정하고 싶다. 적어도 결혼해서 아기를 낳았을 때 키우는 문제, 일·가정양립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

◇선거구 떠나 충북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충북이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 충북 이끌어온 지도자급 인사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제적이건 정치적이건 대응하는 데 있어 제대로 방안 만들고 일치단결된 지역의 힘을 모으는데 부족했다. 기득권은 안주해 인재 발굴 및 양성에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활력이 떨어지는 지역이 되고 모이면 이번엔 뭉쳐서 잘해보자 라고 하나 실제로는 작동되지 않고 있다. 산업시설 유치, 도로·철도망 건설 등을 보면 충북은 작은 목소리가 되고 관철이 안 돼 불이익 받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됐다. 반드시 이런 부분 극복될 수 있도록 지도자나 정치인은 적극적 목소리 내고 시민들도 에너지를 모아 지역현안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유권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은

"일부에서는 국가부도, 국가해체라는 말을 쓸 정도로 절체절명 위기에 놓여있고 풍전등화라고 한다. 실제로 보면 정책, 정부 운용방향이 엄청나게 잘못돼 있다. 각종 경제정책 실패로 인한 경제침체, 경제도산, 소상공인이나 영세사업자는 더 이상 사업을 못 할 정도고, 또 괜찮은 중견기업인들도 기업 운영에 대한 의욕 잃고 사업 포기하거나 해외로 나가려고 하는 풍토가 조성돼 있다. 그럼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 높게 나온 것에 취해 이 정부는 정책 유턴이나 시정할 생각이 전혀 없다. 이 정부는 스스로 바꿀 능력도 의지도 없다. 국민이 강제적으로 방향을 틀어줘야 한다. 4·15 총선은 그런 의미에서 국가의 운명이 걸린 선거다.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아니라 나라가 없어질 수 있다는 그런 절망 절박한 심정이다. 누가 좋고 나쁘다가 아니라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도록 따끔한 경고, 채찍질을 한다는 마음으로 투표해주기길 바란다."

/ 대담=김동민국장·정리=안혜주기자

윤갑근 후보 프로필

△1964년 6월 9일 청주 출생(만 55세) △금관초, 미원중, 청주고,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주요 경력: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전 대검찰청 반부패부장·강력부장, 법무법인 청녕 대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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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①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3인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출된 소감은 "지난 2018년 청주시장 선거 경선에서 패배의 아쉬움을 겪은 사람으로서 한고비를 통과했다는 기쁨만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경선은 1차 관문이다.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후보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함께 경선한 두 예비후보에게 죄송스러운 복잡한 심정이다." ◇이번 선거를 어떤 프레임으로 보나 "결론적으로 경제적인 불안 등 모든 것들이 야당의 일방적인 발목잡기였다. 국정에 협조한 게 사실은 거의 없다. 어떤 정권이나 정부가 수립됐으면 일정 부분 적극 협조해 국정이 운영되도록 해야 하는데 협조는 없고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일관해 왔다. 일전의 여론조사에서도 '야당 심판', '야당의 발목잡기에 대한 심판'에 대한 인식이 더 팽배했다고 본다. 국내적·대외적 큰 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 강원도 산불,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 지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극복하고 나면 철저한 예방, 방역, 치료 이런 것들이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다. 정치 신인 간 경쟁인 만큼 어떤 후보가 보다 경쟁력 있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당도 중요하나 성숙된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