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民 충북 4개지역구 공천 방식 결정에 반발 현실화

중부3군 중앙당의 추가모집 결정에 기자회견 열어 불만 표출
임해종, '전략공천시 극단적인 방법 선택' 암시
박종국, 김주신 예비후보도 '공정경선' 요구
충주선거구도, 단수공천 선정 둘러싸고 '내홍'
박지우 "중앙당 종합점수 공개" 요구
맹정섭 "단수후보 결정은 비겁한 꼼수"

  • 웹출고시간2020.02.17 21:04:29
  • 최종수정2020.02.17 21:04:29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최근 충북지역 4개 선거구 총선 후보 선출 방식을 결정한 가운데 해당 지역구에서 "특정인을 우대하는 결정"이라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충북 중부3군(음성·진천·증평) 전 지역위원장이었던 임해종 예비후보는 17일 중앙당에서 추가공모를 결정한 것에 대해 공정한 공천을 요구하고 나섰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적법한 공천 절차를 거쳐 3명의 예비후보가 면접까지 마친 상태에서 제3의 인물을 영입하기 위해 추가공모를 결정했다"며 "어떤 보이지 않는 세력에 의해 미리 프레임이 구축돼 진행되고 있는지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에 의해 결정된다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당을 위해 헌신하고 정권 창출을 위해 고생해온 지역 당원들과 지역위원장들은 과연 더불어민주당에서의 위치가 어디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롭고 투명한 정치를 지향하는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지역민의를 최우선하겠다는 기본 이념을 강조해 왔다"며 "임해종과 중부3군 당원들은 지난 6년 동안 문제인 정권 창출과 지방선거 승리, 차기 정권 재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정체성과 공천절차를 무시한 추가 공모를 취소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후보자 선정을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극동대 부총장 출신의 김주신 예비후보도 "중앙당이 중부3군 국회의원 후보자 추가 공보 방침을 발표한 것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공천 시스템에 의문을 들게한다"며 "민주당은 한사람을 위한 공천이 아닌 중부3군 군민들을 위한 공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국 예비후보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중부3군 주민들의 바람대로 정정당당한 경선을 촉구한다. 경선자체를 취소한다면, 민주당의 본선 승리도 어려울 것이다"고 지적하고 "지역 주민들은 어느누구라도 정당하지 않은 밀실공천을 원치 않는다. 중부3군의 민심은 고위관료 출신의 낙하산 공천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지난 15일 중부3군은 후보자를 추가 공모키로 해 전략공천하거나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이미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들 3명의 후보자들은 당이 출마할 생각이 없다던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을 영입해 이 같은 불상사를 만들었다며 서운함을 드러내고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선거구도 단수공천 선정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다.

박지우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과정을 거치지 않고, 민심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중앙당 공관위가 김경욱 후보를 단수후보로 선정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예비후보는 "이런 사태를 주동한 일부 시·도의원과 세력은 해당행위와 당의 분열책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공개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해 달라"면서 "예비후보자들이 정당하게 경선을 치러 깨끗하게 승복해야만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가 하나로 뭉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현재 재심을 요청한 상태다.

맹정섭 예비후보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단수후보 결정은 경선하면 질 것이 뻔하다는 결론에서 나온 비겁한 꼼수"라며 비난했다.

공관위는 지난 15일 4·15총선 충주선거구 단수공천 후보로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을 결정했다. / 지역종합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예측 어려운 히말라야 기후변화가 눈사태 규모 키워"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온 국민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트레킹 도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최근 히말라야는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꿈의 루트'로 불리며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트레킹 루트가 평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길로 알려지면서, 사고 발생 지역과 원인 등 구체적인 경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본보는 전문 산악인이자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를 십여 차례 다녀온 박연수(사진) 전 직지원정대장을 만나 관련 내용을 짚어봤다.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는 어떤 곳인가 "사고는 히말라야 호텔(해발 2천920m)과 데우랄리 롯지(산장·해발 3천230m) 사이의 힌쿠 케이브(해발 3천170m)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코스는 히말라야 트레킹 루트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많이 찾는 길이다. 고소적응만 된다면 초등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다. 눈사태 위험 지역도 아니다." ◇평소 '안전지대'로 알려진 데우랄리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데우랄리 지역 기상이 악화됐고,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현지인들도 '근래에 이 정